Compact Life 2

11박 12일 여행가방

6월에 11박 12일 간 제주를 다녀와서 인상 깊은 경험들을 하고 왔다.여행을 도피처로 생각하지 않았다.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었다.이 여행은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아 다행이다.이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지 않지만 예외로 올려 본다.여행기간에 들고 다녔던 짐 사진인데,늘 꿈꾸던 컴팩트 패키지라 행복했다.예전에 올렸던 미니멀 라이프 관련글 중 야반도주 하듯 짐을 남긴다는 것처럼 쌌던 것 같다.언제든 탈출(?)할 수 있도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어도 될 물건이 있었다.7박을 묵은 숙소에 티비가 있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필요 없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다음 여행에도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 (아, 물론 나는 Minimal Life라 쓰고 Comp..

Compact Life 2018.07.10

미니멀라이프 근황.

여행 다녀 온 뒤로 좀더 비울 수 있었다.약 이주일 간 일상과 거리를 두다가 돌아오니 집착이 조금 비워져서 다행이다.블로그에 글은 안 적지만 성황리에 진행 중! 요 일주일 새 비운 것들. 인튜어스4 아이패드 청와대 기념품 2점 (무료나눔) 무척 아끼던... 잔꽃무늬 원피스 (더 편하고 시원한 원피스를 구입하여 아름다운 가게 기증) 처치 곤란이던 CD들. 비싸게 샀지만 결국 헐값에 알라딘에 넘겨 주고 말았다. 책 십수권 (도서관 기증) 잘 기억나지 않는 잡다한 물건들, 옷들 (아름다운 가게 기증) 아직 비워야 될 것들. 아롱이 유골 - 오래 데리고 있었다. 올해는 꼭 추워지기 전에 보내주고 싶다.. 기생수 전권 - 아끼는 만화인데 도서관에 기증 예정. 헐값에 팔리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읽었으..

Compact Life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