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11박 12일 간 제주를 다녀와서 인상 깊은 경험들을 하고 왔다.
여행을 도피처로 생각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었다.
이 여행은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아 다행이다.
이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지 않지만 예외로 올려 본다.
여행기간에 들고 다녔던 짐 사진인데,
늘 꿈꾸던 컴팩트 패키지라 행복했다.
예전에 올렸던 미니멀 라이프 관련글 중 야반도주 하듯 짐을 남긴다는 것처럼 쌌던 것 같다.
언제든 탈출(?)할 수 있도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어도 될 물건이 있었다.
7박을 묵은 숙소에 티비가 있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필요 없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다음 여행에도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
(아, 물론 나는 Minimal Life라 쓰고 Compact Life라 읽는다.)
있을 건 다 있는 컴팩트한 패키지.
여기에 입고 있는 옷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