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 Life

미니멀라이프 근황.

어펭져스 2018. 7. 9. 21:00

여행 다녀 온 뒤로 좀더 비울 수 있었다.

약 이주일 간 일상과 거리를 두다가 돌아오니 집착이 조금 비워져서 다행이다.

블로그에 글은 안 적지만 성황리에 진행 중!




요 일주일 새 비운 것들.



인튜어스4


아이패드


청와대 기념품 2점 (무료나눔)


무척 아끼던... 잔꽃무늬 원피스 (더 편하고 시원한 원피스를 구입하여 아름다운 가게 기증)


처치 곤란이던 CD들. 비싸게 샀지만 결국 헐값에 알라딘에 넘겨 주고 말았다.


책 십수권 (도서관 기증)


잘 기억나지 않는 잡다한 물건들, 옷들 (아름다운 가게 기증)





아직 비워야 될 것들.


아롱이 유골 - 오래 데리고 있었다. 올해는 꼭 추워지기 전에 보내주고 싶다..


기생수 전권 - 아끼는 만화인데 도서관에 기증 예정. 헐값에 팔리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읽었으면 좋겠다.


미련과 집착이 잠겨있는... 서적들. - 제일 마지막까지 남을 듯;;


오래된 전자 키보드 (기능엔 이상 없음. 과연 누가 쓸까;)


그리고 방안의 데스크탑을 친구가 가져가기로 했다.


겨울 옷 중 초록색 코트를 참 좋아하는데 비우고 싶다. (좋아한다면서 왜지;;;)